Tibet & Dharamsa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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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쥐와 고양이 이야기

오바니           조회수 635
2016.06.14 19:09


어느 날 생쥐가 생각했습니다. “내가 만약에 고양이를 위해서 음식을 준비해줄 수 있다면 나는 안전하게 살 수 있을 텐데.” 그래서 고양이에게 물어보았습니다. 고양이는 선선히 매일 우유 한 컵을 마련해 주면 생쥐를 해치지 않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래서 생쥐는 소를 만나러 갔습니다. 우유를 달라고 부탁하기 위해서죠. 하지만 소는 “그럼 나를 위해서 매일 옥수수를 갖다 주겠니?”라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잠시 생각한 생쥐는 소에게 줄 옥수수를 구하려고 새에게 갔습니다. 하지만 새는 “네가 나를 위해서 매일 벌레를 구해다 준다면 너의 부탁을 들어줄 수 있지”라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어쩔 수 없이 생쥐는 다시 참새에게 벌레를 좀 잡아줄 수 있겠느냐고 물어보았습니다. 하지만 참새는 얼마 전 고양이에게 새끼를 잃었답니다. 그래서 참새는 고양이에게 화가 많이 나 있었고 고양이를 무척 미워하고 있었습니다. 참새가 말하기를 “좋아. 그럼 고양이의 시체를 여기 가져와. 그렇게 한다면 내가 할 수 있는 만큼 벌레를 매일 잡아서 너에게 줄게.” 결국 생쥐는 아무런 도움도 받지 못했고, 자신의 문제는 결국 스스로 해결할 수밖에 없다는 걸 깨닫게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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