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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의원들,오바마에 티베트 특사 신설 제의

karuna           조회수 1,699
2013.07.02 16:59



시진핑과의 회담서 티베트 인권 문제 제기 촉구

(서울=연합뉴스) 조성대 특파원 = 미국 의원들과 인권 단체들이 티베트 인권 상황을 감시하고 인권 개선을 지원하는 임무를 띤 티베트 특사직 신설을 제의하고 나섰다.

6일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지난 5일 열린 미국 하원 '톰 란토스 인권위원회'(Tom Lantos Human Rights Commission) 청문회에서 이 같은 건의가 나왔다.

이 위원회 공동의장인 프랭크 울프(공화) 의원은 오바마 대통령이 7∼8일 열리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에서 티베트 인권 문제를 제기해야 한다고 촉구하면서 티베트 특사 임명을 제안했다.





울프 의원은 티베트에선 '전통 문화 말살'이 진행되는 등 인권 상황이 날로 악화되고 있어 티베트 문제를 전담할 특사가 필요하다면서 적임자로 존 헌츠먼 전 주중 미국 대사를 추천했다.

제임스 맥거번 공동위원장(민주)도 티베트 특사 제의에 찬성하면서 적임자 문제에 대해선 헌츠먼 전 대사가 자격이 있지만 인선에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국제인권단체 휴먼라이츠워치(HRW)의 중국담당 책임자인 소피 리처드슨은 티베트 문제가 상당히 긴박하고 복잡한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면서 중국 사정에 정통하고 인권 문제에 관심을 가진 외교관인 헌츠먼 전 대사가 적합한 인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미국에 본부를 둔 국제티베트운동(ICT)의 푸징츠런 부회장과 티베트인 유명 블로거 츠런제(次人杰)는 이날 청문회에서 티베트인들의 분신 장면을 담은 동영상을 보여주면서 오바마 대통령이 시 주석과의 회담에서 티베트인을 평등하게 대해 달라고 촉구했으면 하는 희망을 표시했다.

지난 2009년이후 티베트 종교와 문화에 대한 중국의 탄압에 항의해 분신한 티베트인은 118명에 이른다.

샤롯트 올드햄 무어 미국 국무부 민주주의ㆍ인권 담당 차관은 "미국 정부는 중국에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라마와 조건없이 만나 티베트 문제를 논의하고 티베트 언어와 문화도 유지 보전하라고 촉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sdcho0176@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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