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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티베트 정책 변화없다"

karuna           조회수 1,604
2013.10.23 15:57


 

'티베트 문제 잘못 시인' 중국 주장 반박
(서울=연합뉴스) 조성대 기자 = 영국과 중국이 경제 밀월 관계로 접어든 가운데 영국 총리실이 티베트 정책에 아무런 변화가 없다는 입장을 표명, 양국 관계에 미칠 파장이 주목된다.
18일 영국 BBC 방송에 따르면 데이비드 캐머론 총리의 대변인 진 크리스토퍼 그레이는 영국이 중국에 백기를 들고 구애에 나선 듯한 모양새를 시사하는 중국 관영 매체의 주장에 대해 "티베트에 대한 우리의 입장은 장기적이며 아무런 변화도 없다"고 반박했다.
앞서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人民日報)는 전날 '경제적 이유만으로는 안 된다'는 제목의 칼럼 '종성(鐘聲)'에서 "최근 중·영관계 회복은 영국이 티베트 문제에서 잘못된 길을 택한 것을 시인하고 앞으로 중국의 영토 주권을 존중할 것으로 승낙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종성은 인민일보가 국제 문제와 관련한 공식 견해를 밝힐 때 쓰는 사설 성격의 칼럼이다.
이 칼럼은 "(영국이 티베트 문제에서 이런 변화가 없다면) 지난 1년여간 지속된 양국간 냉랭한 관계는 만회되지 않을 것이며 절실한 협력 관계로 발전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제의 칼럼은 조지 오스본 영국 재무장관과 보리스 존슨 런던 시장의 중국 방문을 계기로 중·영 관계가 경제적 밀월 단계로 접어든 데 대한 중국 측 시각을 반영했다는 분석이다.
중국은 캐머런 총리가 작년 5월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 라마를 접견한 데 대해 강력 반발했다. 이 때문에 캐머론 총리의 방중 계획이 취소되는 등 양국 관계가 급속히 냉각됐었다.
그레이 대변인은 티베트에 대한 영국의 입장을 짤막하게 밝히면서 중·영 관계의 지속적인 발전을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중국과의 관계가 지난 수년간 꾸준히 발전해 왔음을 목격하고 있다"면서 "양국간 경제 및 외교 관계는 강화될 것이며 오스본 장관의 이번 방중이 여기에 초점이 맞춰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레이 대변인의 이번 언급이 중국을 자극할 소지가 높아 양국 관계에 미칠 영향이 주목된다. 캐머런 총리는 연말께 방중할 계획이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3/10/18 11:0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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