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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 미국대사 티베트 방문…라싸에 영사관 설립 희망

karuna           조회수 2,089
2015.06.08 21:55


주중 미국대사 티베트 방문…라싸에 영사관 설립 희망

(서울=연합뉴스) 조성대 기자 = 미국 국무부는 맥스 보커스 주중 미국 대사가 최근 티베트(중국명 시짱<西藏>)자치구를 방문했다면서 티베트 수도 라싸(拉薩)에 영사관을 설립하길 여전히 희망한다고 밝혔다.

마리 하프 국무부 전략커뮤니케이션 담당 수석고문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보커스 대사가 지난 5월 26일부터 5일간 티베트를 찾아 현지 관리, 지도자, 기업가, 학생 등 다양한 계층과 대화를 나눴다고 말했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4일 보도했다.

보커스 대사는 티베트 방문기간 나무춰(納木措)호수와 라싸의 포탈라궁을 둘러 보면서 티베트 불교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한편 티베트의 발전 잠재력을 발견했다고 하프 수석고문은 덧붙였다. 

중국은 외국인에 대해 티베트 방문과 관광을 제한하고 있으나 미국은 라싸 주재 영사관 설립을 요구해왔다. 티베트를 여행하는 미국인들을 보호하고 티베트와 무역·투자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서다. 

하지만, 중국 당국은 미국이 자국의 티베트 정책을 비판하면서 인권문제를 우려하고 있는데 대한 반발로 미국 측 요구를 묵살하고 있다. 미국은 중국의 강압통치에 항의하는 티베트인 분신사태에 다시 우려를 표시하면서 중국에 티베트 정책을 재고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앞서 게리 로크 전 주중 미국 대사도 재임기간 티베트를 수차례 방문, 현지 종교 지도자 등을 만나 중국의 강압정책에 대한 불만을 듣기도 했다. 

2009년 2월 이후 중국 지배에 항의하는 티베트인 분신자살자 수는 모두 141명에 달해 중국 당국은 긴장하며 외국인의 티베트 출입을 엄격히 통제하고 있다.

sdcho@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5/06/05 10:4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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