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bet & Dharamsala
티베트와 다람살라
뉴스

달라이 라마 "중국 내 손에 독 묻혀 독살 기도했다"

karuna           조회수 2,082
2012.05.15 23:01


    기사등록 일시 [2012-05-13 17:31:46]
【서울=뉴시스】문예성 기자 =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인 달라이 라마(76)가 영국 런던 세인트 폴 성당에서 열리는 종교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템플턴상 시상식을 앞두고 진행한 인터뷰에서 중국 정부가 자신에 대한 독살을 시도했다고 주장했다.

12일(현지시간) 영국의 선데이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달라이 라마는 이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중국 정부기관이 티베트 여성을 훈련시켜 자신을 독살하려 한다는 정보를 티베트 내부(중국 시장자치구.西藏自治區)에서 입수했다고 밝혔다.

달라이 라마는 자신을 적대시하는 중국을 피해 티베트 망명정부가 있는 인도의 다람살라에서 삼엄한 경계 속에 살고 있다.

달라이 라마는 "중국 정부 당국은 일부 티베트인 특히 티베트인 여성들을 훈련시켜 머리카락이나 스카프에 독을 묻힌 후 내 축복 안수 기도를 받도록 하게 했다"며 "내가 그들의 머리를 만질 때 독은 내 손으로 옮겨지게 된다"고 말했다.

또 중국 정부가 자신의 사망 후 이뤄지는 환생 과정에 혼란을 조성해 티베트인들로 하여금 자신이 최후의 달라이 라마라고 인식하고 결국 종교를 포기하게 할 계획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티베트 불교의 중심에는 환생을 믿는 신앙이 있는데 즉 티베트 불교에서는 라마(고승)기 죽으면 다시 어린아이로 환생(還生)해 자신의 역할을 계속 수행한다고 믿는다.

달라이 라마는 카르마파 라마를 포함해 젊은 승려 중에서 티베트 불교의 새로운 지도자가 등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고, 중국 정부와의 경색된 관계에도 불구하고 는 자신이 살아있는 동안 중국이 강경 입장을 바꾸고 경제 성장을 위해 민주주의 개혁을 추진할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인터뷰 전체 내용은 13일 공개되며, 수상식은 14일 오후 1시에 거행될 예정인 가운데 전 과정은 템플턴상 홈페이지(www.templeton.org)에서 생방송 될 예정이다.

sophis731@newsis.com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Rogpa Charitable Trust.
C/o Nand Lal Mithanala Bhagsu Road, Mcleod ganj Dharamsala 176219 Distt. Kangra
Copyright 2015 ROGPA.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