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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있음에 대한 경험

슬기둥           조회수 2,702
2010.03.26 02:19


이제 긴 여행을 슬슬 정리할 때가 되니...

이것저것 여러가지 생각, 사람, 추억들이 머리속을 스쳐가네요

 

그래도 가장 즐거웠고, 웃을 수 있었던 시간은 록빠에서였던것 같습니다

 

여행을 하는 가장 큰 이유는 '살아 있음에 대한 경험'을 하기위해서라더군요

긴 여행이였지만 그래도 제가 숨쉬고 있다고 느끼게 해준 록빠에 감사드립니다. 

 

까칠한 성격 받아주느라 같이 일했던 자봉들 (말 안해도 누군지 알지?) 고생 많이 했지만...

전 왜 그 친구들이 젤 많이 생각날까요? ( 나 혹시 SM인가?)

 

암튼 맥간에서의 인연들과, 록빠, 맥간의 공기, 길 ... 모두 모두 그립습니다.

가끔 혼자 사진 보며 다시 돌아가고픈 충동을 누르느라 애씁니다.(실은 돈이 없습니다 ㅋㅋ)

 

네팔에 돌아가 비자를 다시 받아오마 약속아닌 약속을 했는데..

제 아주 잘아는 지인이 저를 어캐 수소문 했는지 해외에서 전화 연락을 해...

빼도박도 못하고 방콕으로 넘어와 버렸습니다 ^^

 

원래 전화, 메일, 이런거에 친절하지 못한 성격이라

친구들 메일도 답장 못하고... 울 매니저 상모에게도 전화한통화 못떄리고...

미안한 맘 가득입니다.

(떠나기전 버스까지 찾아와 펑펑 울며 배웅해준 싱가폴 친구... 특히 미안합니다. 근데 이름 뭐니.. 몹쓸 기억력)

 

이제 한국 들어가면 다쉬 빡신 노동자의 길로 들어서겠지만...

록빠 갈날을 꿈꾸며 지낸다면 일하는 시간들도 즐거울것 같습니다.

 

제가 다시 갈 때까지 아무쪼록 록빠 식구들 모두다 건강하길 빌며... 한국에서도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

 

ps. 전 4월 4일 경부터 다시 방콕으로 내려가 18일까지 있을 예정입니다.

     BK, 방콕 안오나? 혹 민정이는 방콕 안오나? 아님 빼마는?

     일정 맞음 전화때리삼~ 나의 폰넘버: 085-621-0962 (태국폰입니다)

     그리고 상모랑 남걀에게도 안부 좀 전해주삼~

 

 

 

빼마 2010.03.26 11:58:23

태국에서 만나서 보내 준 한국 청년 록빠 카페에서
열심히 일했답니다. 그 청년 통해 슬기씨 소식 들었네요~

이렇게라도 종종 소식 남겨줘요. 아무래도 한국에서 종종 보게 될 것 같지만 ^^

혜진 2010.04.01 06:38:38

빼마가한국에와서 전화할때가 반가우면서도 젤 무섭다는 ...ㅋㅋ

레니 2010.04.02 00:25:11

푸하하 누구나가 똑같은 마음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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