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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빠-] 베이징 올림픽의 그늘속에 열린 SAVE TIBET FESTIVAL (펌)

hyan           조회수 2,157
2008.11.25 10:19


베이징 올림픽의 그늘속에 열린 SAVE TIBET FESTIVAL 기록[사적인로그]

2008/08/13 01:34

복사 http://blog.naver.com/miniandluv/4005396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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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이징 올림픽의 화려한 개막실이 열리던 지난 8월 8일, 티베트인을 돕기위해 준비한 자선행사'save tibet festival'이 홍대 롤링홀에서 열렸다. 전 세계의 평화와 화합을 위한 행사인 올림픽이 열리는 나라에서 소수 민족의 핍박과 타박을 행하고 있다는 사실이 충격이 아닐 수가 없다. 심지어 러시아에서는 사실상 전쟁이 일어났다고 하니 세계의 평화를 위한 올림픽의 정신은 온데간데 없다고 봐도 거짓이 없겠다.


 티베트어로 '함께 가는 친구 또는 돕는 이' 라는 의미를 지닌 '록빠(ROGPA)'가 주최한 이 행사는 인도 다람살라로 탈출한 티베트 난민 부모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세운 무료 탁아시설이 '록빠 탁아소'와 티베트 여성 작업장을 세우는 데에 행사의 수익금 전부를 사용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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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나 소설에서 비춰지는 낭만과 환상의 땅 티베트는 1950년에 중국의 무력 침략으로 백이십만 명이 학살당했던 가슴아픈 과거를 가지고 있는 나라이다. 중국은 티벳 침략 과정 속에서 6000 여 개의 불교 사원을 파괴했으며, 대부분의 승려들을 투옥하거나 강제로 환속했다. 당시 전체인구의 1/6인 백이십만 명을 학살하였다. 그리고 아직도 매년 5천명 가량이 자유를 찾아 히말라야를 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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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의 마지막 성인이라고 불리우는 달라이 라마는 인도 북부 히말라야 기슭 다람살라에 티벳 망명 정부를 세우고 나라를 되찾기 위해 50년 동안 비폭력 평화 투쟁을 전개해 오고 있다. 현재 인도 전역에 10만 여명의 티베트인이 난민으로 살고 있으며, 3만 여명의 티베트인들이 네팔과 부탄에 있는 티베트 난민촌에 거주하고 있다. 지금 이 순간에도 티벳 본토에는 정치적 발언을 한 티벳인들을 향해 무차별하게 사형과 고문이 집행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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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진지하고 심각하게만 느껴지는 티베트 난민에 대한 이야기를 심하지 않으면서 자연스럽게 한국의 젊은이들에게 알릴 수 있는 방법으로 콘서트만한 방법이 없는 것 같다. 티베트 문화와 현실을 접하면서 그 곳 난민들을 도울 수 있는 즐거운 방법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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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벌써 4회째를 맞이한 'save tibet festival'에서는 "우리의 마음에 평화가 깃들고 감동이 있는 공연이었으면 좋겠다"이라는 말로 공연을 이끈 '슬로우쥰''전자양', "올림픽이 한창인 지금, 왜 우리가 이 무대에 서 있는지 그 의미를 꼭 한번쯤 생각해 주셨으면 좋겠다"이라고 말한 '보드카레인' 그리고 '체리필터', '갤럭시 익스프레스', '슈퍼키드' 등이 열정적인 무대를 꾸며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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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베트에서 독립운동을 하다가 현재는 망명 생활을 하고 있다는 탠진잠양 씨는 '세이브 티벳 페스티벌'을 4회째 준비해 티베트 난민을 돕고 있는 활동가다. 공연 도중 무대에 올라온 탠진잠양 씨는 티베트의 상황과 중국에 대한 입장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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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는 "한국도 일본의 침략을 당했던 유사한 역사를 가지고 있다. 티베트가 현재 지금 그런 상황에 놓여 있는 것이다. 한국의 젊은이들은 침략의 겅험을 해 보지 못했겠지만, 그래도 역사를 보면 마음 아프지 않나. 나는 한국 사람들이 티베트를 충분히 이해해 줄 거라는 희망을 가지고 있다. 그래도 계속 한국에서 공연을 하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티베트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세계 평화를 위해 움직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젊은 사람들의 움직임이 필요하다." 고 말했다. 또한 그는 "우리는 베이징 올림픽이 열리는 것에 반대 하지 않으며, 티베트 사람들은 중국인들을 싫어하지 않는다. 앞으로도 절대 미워 하지 않을 것이다. 다만 중국이 가지고 있는 시스템이 문제가 있는 것이고, 이것을 고쳤으면 하는 것이다." 라는 말로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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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베이징 올림픽의 모토인 "하나의 세계, 하나의 꿈”은 중국인들이 지닌 전통적인 중화사상의 다른 표현으로 볼 수 있다. 중국대륙에 걸쳐 살고 있는 수많은 소수민족을 하나로 묶어서 중국적인 전통 속에 가두겠다는 말은 설마 아닐 것이다. 티베트에서는 세계의 관심을 원하고 있다. 모두가 꿈꾸는 '하나의 꿈'은 돈과 명예, 그리고 화려한 개막식이 아닌 기본적인 인간으로써의 권리와 평화인 것이다. 올림픽이 한참인 지금도 프랑스와 전 세계를 돌며 티베트를 위해 뛰고 있는 달라이 라마의 뜻을 조금나마 생각해 볼 수 있었던 좋은 자리가 아니었나 생각된다. 티베트를 지키는 것, 그것이 이 땅의 마지막 남은 평화를 지키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SAVE TIBET! SAVE PE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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