빼마 보소.
싸이트를 보아하니
여름은 시끌벅쩍하게 넘긴 것 같군요.
애들은 잘 크나요?
7월 25일 무사히 서울 도착하여, 귀국기념으로
팔도유랑(-_-)을 하고 난후... 잠시 아프다가
요즘은 정신차리고
아르바이트삼아 쉬엄쉬엄 일도 하고...
건강해지려고 병원도 꼬박꼬박 다니고 있어요.
이제 맘 잡고 살아야죠...-_-a
아, 그동안 홈페이지에 올릴려고 찍었던 사진중
나름 의미가 있다고 생각되는 것만 주욱~ 뽑아봤거든요.
(두달동안 일 돕는답시고 하고는
정작 제대로 한 것이 없는
죄책감에 자진납세하는 겁니다. -_-)
원래는 그거 도착하자마자 뽑았던 거였는데...
보내는게 자꾸 미뤄져서... -_-
결국 인편으로 보냈습니다.
애들 사진은 2장씩 뽑았거든요.
(그런대로 독사진위주로
단, 유초랑 겔렉A는 독사진이 없어서 투샷으로)
록빠앨범에 저장하고 남는 건 엄마들 주든지 하세요.
아니면 새로온 자원봉사자를 위해
애들 이름 외우기 특별 교재 같은걸 만드는 건 어떨까요? ㅋㅋ
그리고 쉐랍A랑 엄마랑 찍은 사진을 따로 넣었는데
그건 쉐랍 엄마께 전해주세요.
달라이라마 생신 때 찍은 사진인데
티벳에 있는 쉐랍네 할아버지 할머니께 보내드리고 싶다고
하길래 뽑아줄려고 맘만 먹고는
그때 떠날 때 워낙 정신이 없어서 -_- 못했거든요.
근데, 사진을 좀 잘 찍었으면 좋았을 텐데...
많이 아쉽네요.
일하면서 정신없이 찍다보니(-_-) 흔들리고
어떤건 이상하게 나와있고... 그래서 -_-
(사실은 원래 사진을 잘 못찍어요. T.T)
보내주면서도 참 미안하네요.
그리고 사진 출력해주는
현상소에서 사진을 이상하게 잘라놔서
더 속상해요. T.T (핑계핑계~)
그동안 일부러 싸이트 안들어왔었어요.
애들 소식보면 보고싶어서 환장할까봐~
뭐, 오늘 찬찬히 살펴보니 우려했던만큼
환장할지경은 아니더군요. 훗.
단지, 저 재미있는 걸 못보다니~ 하는
속아픔이 있긴하네요.
고 갓난쟁이들 겨우 두달 얼굴 봤다고
아직도 사진보면 내 새끼인양~ -_-
온갖 아는척은 다하게 되네요. ㅋ
겨울까지는 한국에서 몸 만들면서 (?)
얌전하게 있으려고요.
겨울에 뵈요. ^^
사진 받고 감동 받았답니다. ^^
떠날때 인사도 제대로 못했던 터라
(당신이 바쁘다고 밥먹자는 것 튕겼지요. --;)
아쉬웠었는데, 사진 보면서 생각 나더라구요.
왜 은근슬쩍 나를 걸고 넘어지던
당신의 자원봉사 일지도 생각나고...
궁금해 할 만한 소식 몇 개 전하면
이씨는 정말 완벽하게 적응해 지금은 탁아소에
새로운 꽃으로 등급하고 있다는 것.
라모는 여전히 중이염으로 고생하고 있는데
한국에서 라모를 후원하는 후원자가 제대로 된 중이염 약을
보내기로 했다는 것.
랑돌이 며칠전부터 걷기 시작하더니 오늘은 뛰어 다닌다는 것.하지만 체텐은 여전히 이빨 하나 겨우 올라왔을 뿐 성장발달은 여전하다는 것. 체키 머리를 빡빡 밀었는데, 체키 아빠도 같이 밀어서 볼만하다는 것....
(히히.. 더 보고 싶어졌죠? ^^ )
그리고 드디어 탁아소 한쪽 벽면에 가로 2미터, 새로 1미터의 커다란 게시판을 마련했답니다. 나중에 사진을 올리지요.
아기들 이름과 사진을 붙여두었어요. 그렇게까지 했는데
아기들 이름 못외우면 구박 받는것 아니냐며 오히려 자봉들이 두려워 하던걸요.. ^^
그런데 겨울에 다람살라 오는 건가요? ^^
저, 저기...겨울엔..
그쪽에서 오는 거 아니었어요? @.@
요즘 든 생각인데...
애들이 커서 그중에 혹시 누군가가 연예인이라도 되면 가지고 있는 사진 인터넷에 다 공개하려구요. -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