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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티벳은 1950년 중국 침략 이후 중국 정부의 통제를 받고 있습니다. 중국은 티벳을 침략하는 과정 속에서 6000 여 개의 불교 사원을 파괴했으며, 대부분의 승려들은 투옥하거나 강제로 환속 했습니다. 당시 전체 인구의 1/6인 백이십만 명을 학살하기도 했습니다.
그후 달라이 라마는 인도 북부 히말라야 기슭 다람살라에 티벳 망명 정부를 세우고 나라를 되찾기 위해 50년 동안 비폭력 평화 투쟁을 전개해 오고 있습니다. 현재 인도 전역에 10만 여명의 티벳인이 난민으로 살고 있으며, 3만 여명의 티벳인들이 네팔과 부탄에 있는 티벳 난민촌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티벳 본토에는 정치적 발언을 한 티벳인들을 향해 무차별하게 사형과 고문이 집행되고 있으며, 한 해 오천명에 가까운 티벳인들은 티벳을 떠나 근접 국가인 네팔과 티벳 망명 정부가 있는 인도로 목숨을 걸고 탈출하고 있습니다. 히말라야를 넘는 티벳 난민의 대다수는 종교의 자유를 찾는 스님과 공부를 하고 싶은 학생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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